로 플레이했습니다.
그리고 싸이언 모닝콜 이었습니다.
접기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
choo b. (GM): 지금까지 본 친구들중에서
ho 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따 건강한아이니까요
ho l.: 민첩이 낮게나옴: 어으 ..? 아니 ... 코따는 이렇게 약하지 않아 (재롤
힘이 낮음: 아냐 코따는..! (재롤
그럴수도이쬬
음 며칠전에 발목 삐끗한걸로(ㅈㄴ
행앗하면서 티알 못하겠다...
지지ㅣㅂ중력이 딸려서..
choo b. (GM): 몰랐는데 저 멀티 못하는구나...
시,작할까..여?
저는항상한번에 두개하다보니까 모르겟네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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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접어들면서 추운 날씨 탓인지 비트라이더들의 활동도 뜸해졌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비트라이더들이 학교에 다니느라, 방학만큼은 더욱 할 일이 많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미츠자네도 개인사정으로 자와메시가 아닌 '해질녘 마을'의 병원에서 잠시 일을 맡게되었다고 했기에,
며칠간 휴식을 얻게 된 코우타는 미츠자네도 만날 겸, 관광도 할 겸. '해질녘 마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choo b. (GM): 코우타는 모르겠지만 밋치는 이그드라실 산하의 병원에서 형의 제안으로 후계자교육 간걸로...(소근
이 마을은 높은 건물이 없고, 특히 별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3일간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하고, 1,2일째는 마을 관광, 3일째의 밤에는 혜성을 보러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choo b. (GM): 하늘은 맑고 공기는 상쾌합니다. 딱 관광하기 좋은 날씨군요.
밋치랑은 낮의 마을 카페에서 식사를 같이하리고 했습니다!
... 뭐먹으로 가죠?
얘들 맨날 반도네 식당에서 파르페 먹은거밖에 기억안나...
음...
대충 샌드위치같은거나 먹죠
대충 샌드위치를 먹는걸로!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밋치~! 미안미안 혹시 내가 늦게 나와서 기다렸어? 아니 그게말야 피곤해가지고 자다가 일어나보니까 시간이 그렇게 되어있더라니까..?"
"괜찮아요, 그렇게 많이 안기다렸으니까."
"음, 일단 근처 카페 들어가는걸로 할까요? 코우타 형은 어때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오우! 그래그래! 나는.... 그냥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먹을까나!" 밋치의 등을 툭툭 칩니다
choo b. (GM): 좋아요 둘은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요깃거리 할 것들을 시킵니다
밋치는 어느새 단골이 되었는지 익숙하게 이것, 이것 하고 코우타의 입맛에 딱 맞는 것 까지 알아서 주문하네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오...밋치 뭔가 멋진데? 굉장하네.. 어떻게 다 아는거야" 주문하는 밋치를 보며 웃습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제가 팀에 들어간지 얼마나 됐는데요, 코우타 형 말고도 웬만한 팀원들의 입맛은 다 꿰고있어요."라면서 상큼하게 검지손가락을 들고 말합니다
대사지시문으로 치니까 이상한데 밋치 초반에 검지 들고 얘기하는거 너무 귀엽지않나요 ㅇ)-<
수분님ㅋ ㅋ ㅋㅋㅋㅋㅋㅋ
쿠레시마 미츠자네: (행동지시문에 사심이 가득 낌)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그런가 ~ 밋치가 벌써 팀에 들어온지 그렇게 됐나~" 하고 실실 웃습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코우타의 맞은편에 앉은 밋치는 "그러고 보니 팀은 요즘 어떤가요, 잘 지내고 있나요?"
"코우타 형은 그렇다 쳐도 팀원들은 본지 오래된 것 같네요. 얼굴도 까먹을 것 같아.."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음..뭐 애들 가끔 모여서 연습도 하구..놀기도 하구.. 그러는거같더라고, 나도 알바하고있으니까 자주 가보지는 못하네~"
쿠레시마 미츠자네: "그런가요... 뭐, 코우타 형만이라도 3일동안 같이 있을 수 있다니, 잠시 팀에 돌아온 것 같네요 즐거울 것 같아요."
라면서 어느새 온 음식을 권하거나 하겠죠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응, 그러네. 밋치는 여기서 잘 지내고있어? 밥은 제대로 챙겨먹는거지?" 하고 입에 샌드위치를 넣고 우물우물합니다
choo b. (GM): 라면서... 관찰 굴려보실래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넵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65
= 76
뭐 코우타니까^^
쿠레시마 미츠자네: "저야 항상 똑같죠, 뭐 먹는 걸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챙겨먹을 건 챙겨먹고있다고요."하면서 씩씩하게 말합니다
아니 씩씩한 캐릭터는 아닌데.....9mm
(말 주워담기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응응, 밋치라면 그럴거같았어." 씨익 웃습니다
choo b. (GM): 더 알피하실꺼있으실까요~?
choo b. (GM): 좋아요. 코우타는 샌드위치를 먹는 중 카페의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를 듣습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천문학자 시라이시 히로시 씨가 발견한 "시라이시 혜성"이, 모레 밤 7시에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합니다.
해질녘 마을의 천문대에서 관측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시라이시 교수에 의하면, 이 혜성은 육안으로 관측 가능할 정도로 밝고, 발견하는 것은 쉽다고 합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전국에 연달은 지진, 해일, 화산 폭발 등의 자연재해. 일본 뿐만이 아닌, 세계에서도───』
별인지 뭔지에 관련된거였지
포제애들로 하면 어울릴텐데 싶어버립니다
그러게요 걔들 천문학 기본으로 찍었을텐데
천문학 없는 코따도 천문학이나 지식/2로 굴려보시죠
천문학이업다에요
이거 예전 시나리오라그른가
그그그 아니다 그 과학에 특수기능넣으면 되는데
으음으으으 없으니까 지식 절반값으로 ㄱㄱ입니다~
ho l.: rolling 1d100 < 35
= 37
안돼 코따 힘썼지만
약간의 미스로 모르게 되었군요
쿠레시마 미츠자네: 코우타가 어느정도 식사를 마친 것 같자, 미츠자네는 "슬슬 마을을 둘러보러 갈까요?"하고 제안합니다.
choo b. (GM): 밋치... 응애니까 차가 없겠지...
강제 도보행입니다
포켓고나 하시죳
choo b. (GM): 10km알을 깨서 잠만보를 얻어봐요 ~~~
오후부터 저녁까지 미츠자네와 코우타는 큰 도로를 따라 마을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아름다운 바다죠? 저쪽의 산에서 보는 바다는 특히 최고예요. ... 여기가 과학관, 여기가 제가 신세지고 있는 병원."
"저곳이 아까 뉴스에서 말한 천문대고.... 이곳이 지금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헤에.. 예쁜 도시구나 .... 좋은데 신세지고있네 !"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신기해합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그쵸, 저도 원해서 온 건 아니지만, 거리도 예쁘고 사람들도 다들 친절하고 좋은 분들이라 좋아해요."
"좋아, 내일은 코우타 형이 가고 싶은 곳에 가보는게 어때요?"
"부족하더라도 제가 소개 해드릴테니까!"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오 정말로? 이야..괜찮으려나~ 밋치가 관광시켜주는거야? 신나는데 ?"
쿠레시마 미츠자네: "저만 믿고 맡겨주세요." 하면서 싱긋 웃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응! 밋치만 믿고있을게~" 씨익 웃습니다
choo b. (GM): 코따 씨익 웃는다는 지문이 잘생겼어요
코따 정말 많이 웃는 친구였는데...
(주르륵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코우타가 묵을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으으음 알피할 게 없다면 빠이빠이할까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그럼 밋치, 내일 보자! 확실히 관광시켜줘야해!" 웃으며 손을 흔듭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그래요, 코우타 형도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또 봐요!" 하면서 손을 흔들며 뒤돌아 갑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뒤돌아 가는 밋치의 등뒤로 계속해서 손을 휘적휘적 크게 젓습니다
choo b. (GM): 귀여웡어ㅓㅇ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레시마 미츠자네: 중간에 뒤돌아 계속 손을 흔드는 코우타를 보며 싱긋 웃으면서 다시 손을 흔들어줍니다
붉은 노을이 지는 하늘을 등에 지고 "내일 또 봐요."라며 인사하며 밋치는 돌아갔습니다.
코우타는 "내일 또 보자"는 말에, 전에 느꼈던 뭐라 할 수 없는 그리움을 기억해 냈을지도 모릅니다.
잔뜩 놀아서 즐거웠지만, 이제는 돌아갈 시간입니다. 쓸쓸하네요
choo b. (GM): 꼬따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ㅠㅠㅠ 코따 ㅠㅠㅠㅠㅠㅠ 이제 ㅠㅠㅠㅠ 할 게 없으면 잘건데
자기 전에 하고싶은 거 있나요 ㅠㅠㅠ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코따는 할게없습니다 자러갑니다
밋치와 내일 놀걸 기대하면서 신나게 잠에듭니다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펴편의점도 있어요!!
나름!!
ho l.: 코따라면 피곤해서 잠들거같아서 ㅋ ㅋㅋ ㅋㅋㅋㅋㅋ
choo b. (GM): 으으음 그쵸 자느라 늦었다고도 했구...
그럼 코우타는 자기 전에 잠시 창 밖을 바라봅니다.
호텔의 창문을 통해 바라 본 하늘은 예쁜 별들이 총총 박혀있습니다. 날씨도 맑아서 별이 많이 보이네요
역시 밤하늘이 아름다운 해질녘마을입니다
관찰 굴려보시죠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65 코따야!!!
= 100
야
?
?
?
?
코....코우타는 밤하늘이 예뻐서 홀린듯이 다가가 보다가
choo b. (GM): 호텔 창문 유리에 머리를 콩, 하고 박았습니다
100이니까... 장난 아니게 세게 박았습니다
콩이 아니라 쿵이겠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아, 아으악아....아파라.."
이마를 쓰다듬습니다
"많이 졸린가...? 그렇게까지 졸린건 아닌거같은데.. 으으..아파.."
좋아요 코우타쨘 할게 없으면 아픈 이마를 감싸쥐고 타임 투 슬립합시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코따는 억울한듯이 이마를 쓰다듬으며 잠에듭니다. ...
어딘가 높은 장소에서 해질녘 마을을 내려다 보는 꿈입니다.
시간은 한밤중일까요? 차가운 바람이 요란하게 불고, 굵은 빗줄기가 사정 없이 당신에게 쏟아집니다.
마을 건물 대부분은 무너졌고, 화재인걸까요? 여기저기에서 연기가 올라옵니다
멀리서 보이는 바다는 검게 흐려져, 커다란 파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코우타가 멍하게 서있자, 멀리서 누군가가 울고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돌아보자, 멀리서 두 개의 인영이 보입니다.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는 사람과, 그 옆에 있는 사람.
서 있는 쪽의 사람이 이쪽을 향해, 「───저것의 이름을 맞춰 보렴.」이라고 말하며 하늘을 가리켰습니다.
어두컴컴한 하늘에 떠 있는 것은, 빛나는 별들도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달도 아니었습니다. 꺼림칙한 공기를 내뿜는, 녹슨 철과 같은 붉고, 거대한…
브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여기서 코우타는 알람음을 듣고 벌떡 일어납니다
딩딩딩~ 굳모닝~~~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으어...아..!"
일어남!
choo b. (GM): 몸은 식은 땀에 흠뻑 젖어있습니다.
기분 나쁜 꿈을 꾼 것에 대해, (0/1d2)의 산체크 하겠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65
= 22
오케이
이번세션 첫 성공이셔!!!
꺼림칙한 꿈이지만, 꿈은 꿈이지요!
코우타는 겡끼하게 일어났습니다
코우타는, 꿈 속의 목소리를 기억해내려고 합니다만, 그 목소리는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목소리입니다.
남자였던가 여자였던가도 판정할 수 없군요.
choo b. (GM): 그리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 누구지..?"
휴대폰을 들어 화면을 봅니다
choo b. (GM): 전화는 미츠자네한테서 온거군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아, 밋치구나. 밋치 밋치♬"
전화를 받습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좋은아침이예요 코우타형,"
"잘 잤어요?"
하면서 언제나와 같은 밝은 목소리입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응응, 으아... 있지 밋치, 오늘 나 이상한 꿈을 꿔가지고 말야... 아...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어쨌든 이상한 꿈이었단말이지. 그래서 화들짝 놀라서 방금 일어났지롱. 꿈덕분에 그렇게 늦잠 안잤지!"
쿠레시마 미츠자네: "우와... 기분나쁜꿈이라... 근데 기분나쁜 꿈을 꾸신것 치고는 매우 밝아보이는데요?"하면서 수화기 너머로 쿡쿡 웃습니다
"덕분에, 라고 할까 코우타 형 답네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그런가~? 나쁘게 생각하는것보다는 낫잖아?"
머리를 긁적입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저도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뭐, 코우타 형이 안일어나셨으면 전화로 깨워드리려 했는데 일찍 일어나신것 같아 다행이네요. 곧 그쪽으로 갈테니까 오늘 어디 가고 싶은지 생각해주세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응응, 알았어 밋치! 조심히 와~!"
choo b. (GM): 그렇게 전화는 끊겼습니다
잠시 후, 코우타가 씻고 옷갈이입고 할 사이에 밋치가 오겠네요
어디가 가고싶으신가요?잠시
이렇게 6군데 갈 수 있구
오늘 아침, 점심, 저녁 세차례로 움직일 수 있겠네요
병원이라고
선택봇이
병원에 가죠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오아요
미츠자네와 코우타는 미츠자네가 잠시 맡고있는 병원에 갑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제일 먼저 오고 싶으신 곳이 병원이라니 별나네요? 아니, 뭐 나쁘다곤 생각하지 않지만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음, 밋치가 일하고있댔나? 그런 곳이니까 한번 와보고싶었어! 밋치 얼마나 얼심히 하고있는걸까~ 하고?"
밋치를 쿡쿡 찌릅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하하하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코우타 형"하면서 찌르는 손가락을 피해 옆으로 조금 물러납니다
choo b. (GM): 이렇게 병원 로비로 걸어들어오는 둘입니다
코우타는 듣기 굴려봅시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20
= 71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왜 안찍어놨니 멍청한 나야
어
음....
'-'
네
딱히 병원에 별 일은 없네요
choo b. (GM): 미츠자네는 코우타에게 자신이 일하면서 마주친 동료들을 소개하고
병원을.... 나오기 전에 듣기 한번만 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아 왜 안찍었을까요
ㅠㅠㅠㅠ
좋아요
코우타는 밋치의 근무지를 즐겁게 둘러봤습니다.
타지에서도 즐겁게 인간관계를 만들며 생활하는 미츠자네를 보니 마음이 든든하군요!
자자 다음은 어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음 산 ?
미츠자네와 코우타는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포장이 안된 길을 따라, 오솔길로 보이는 길로 들어갔습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거기, 길이 험하니까 발조심하세요." 하면서 앞서 가던 미츠자네는 코우타에게 손을 내미네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우왁, 괜찮아 괜찮아 나보다는 밋치가 더 조심해야할거같은데?"
살짝 비틀했지만 밋치를 보고 안심하라는듯이 씩 웃습니다 손은..안잡네요
쿠레시마 미츠자네: "저야 이곳 늘 오니까요. 이제 눈 감고도 올 수 있릉 정도로 익숙해요. 자 여기, 다 왔어요." 하면서 옆으로 물러나 길을 터줍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와.... 매일 오는거야 여기를?"
주변을 둘러보며 가쁜 숨을 내쉽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매일까지는 아니지만, 뭐 그래도 자주오는 편이라고 할까요. 자 여기," 하면서 언덕 너머를 바라봅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산 중턱쯤에 있는 언덕입니다.
높은 곳이기 때문에 하늘도, 바다도, 마을도. 아름다운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공기가 맑아서 더 멀리까지 보이는 듯 하군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와....... 예쁜걸"
쿠레시마 미츠자네: "그쵸? 코우타 형 이외에는 아무도 데려온 적 없는 저의 비밀장소! 예요" 하면서 검지 찻! 들면서 싱긋, 웃으며 말합니다
choo b. (GM): ...라고 말하는 밋치의 말을 들은 코따...
자꾸 대화흐름끊는것같아 ㄸㄹㄹ하지만 아이디어를 굴려봅시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70
= 7
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헤에... 정말? 중요한곳을 안 거같은걸!"
웃습니다
choo b. (GM): 코우타는 문득, 그리운 듯한 느낌의 데쟈뷰를 느낍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
쿠레시마 미츠자네: "음? 왜그래요 코우타 형"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어? 아냐 아냐 뭔가..익숙하다고하나.. 그런느낌이 든다고하나..."
눈을 감은상태로고개를 갸웃하고 으으으음... 하는 소리를 냅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뭐 때때로 있죠 그런 감각."
"어딘가 닮은 곳에 간 적 있는거 아니예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그런가..? 뭐 이런 산은 어디든지 있으니까말이지"
쿠레시마 미츠자네: "저도, 이곳은 낯익은 느낌이 들어서, 코우타 형이나 다른 모두와 만나고 싶어지면 여기로 와요." 라면서 싱긋 웃으며 말합니다.
"...있죠 코우타 형"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응?"
쿠레시마 미츠자네: "저 코우타 형 정말 좋아해요."
"코우타 형도 마이 누나도, 레트 씨나 다른 모두도 정말 좋아해서."
"뭐랄까, 오늘 따라 더 그리운 느낌이네요. 얼른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저의 소중한 곳, 진정한 나로 있을 수 있는 그 곳이..."
"뭐, 그래도 요 근래에는 지금처럼 떨어져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말이죠."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밋치...."
쿠레시마 미츠자네: "아, 너무 제 얘기만 한건가? 죄송해요 이 곳만 오면 감상적이 되네, 잊어주세요" 하면서 웃어넘깁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밋치이이이~ ! ~ !!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다니 진짜~!"
밋치의 목에 팔을 걸고 머리를 마구마구 쓰다듬습니다 머리카락이 풀풀 날릴정도로 ....
쿠레시마 미츠자네: "아악, 코, 코우타형 아파...! 아파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팀의 모두도 밋치를 좋아하고있으니까, 밋치가 그렇게 생각하는건 모두에게 잘 마음으로 전해지고 있을거야, 그치?"
"이야~ 이런곳에 와서, 밋치의 이런 마음도 들어보고말야, 한동안 떨어져있어서 아쉬웠던건 이런 말을 들을수 있었으니 괜찮아진거같은 기분인걸!"
쿠레시마 미츠자네: "... 꼭 그랬으면 좋겠네요, 정말. 전부터 몇번 씩이고 들은 말 같은데 들을 때마다..."하면서 괜히 울컥 하는 걸 삼킵니다.
"하하, 그쵸 떨어져 있으니까 이런 생각, 이런 말을 전할 수 있게 된건가.."
"코우타 형 말대로 그건 그거 나름 괜찮은 것 같네요." 하면서 싱긋 웃습니다
계속 싱긋, 웃네요
다르게 웃는 방법은 없을까
ho l.: 코우타는 씨익이 잘어울리는 아이니까요
"뭐, 다 봤으면 슬슬 갈까요? 아직 한 군데정도 더 둘러볼 시간은 있을 것 같고."
"코우타 형, 어디 더 가고싶은 곳 있나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음, 그럴까? 음... 그럼 밋치네 집!"
"어떻게 지내고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저녁도 얻어먹고싶고? 아하하!"
쿠레시마 미츠자네: "...네에에?"하면서 질색하는 표정이 됩니다
"아니, 저녁 얻어먹는거야 상관없지만, 무리예요 저 요즘 정리 하나도 안하고 지내서... 뭐랄까 더러운 방 보여주기 부끄럽다고 할까..."
"제 방 말고 다른 곳은 안될까요?"하면서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밋치가? 방정리를 안한다구, 그 밋치가 !"
"이야.. 이 병원 어떻게 애를 굴리면 밋치가 방정리도 못하고 빠듯하게 살고있는거야? 괜찮은거야 밋치? 확 신고해버려! 그..무슨... 노..노동...뭘로!"
밋치의 볼을 손바닥으로 꾸욱 누르며 말합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병원 분들 모두 저 잘 챙겨주시는 좋은 분들이고...저도 여기 와서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하면서 흠흠, 하며 부끄러움을 숨기듯 헛기침을 합니다
아 코따 반응 너무 귀여워 어떡해
"고용노동법 말씀하신 거 맞죠?"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응! 그거그거, 역시 밋치는 똑똑하네!"
쿠레시마 미츠자네: "에이, 그정도야. 그럼 우선 산 내려가면서 어디갈 지 천천히 정해볼까요? 아, 저녁 뭐먹을지도 포함해서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그래!!"
밋치의 등을 툭툭 칩니다
어딜갈까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어디갈지는. ..음.. 밋치가 정하는건 어때?"
음
1 바다 2 천문대 3 과학관
.....근데 천문대 가도 별게 없는데
1 바다 2 과학관
..... 어
choo b. (GM): 사실 어딜가든 상관없는데
(....)
바다가죠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그러죠!
choo b. (GM): 산을 내려온 코우타와 미츠자네는 바다에 도착했습니다.
산 위에서 보던 바다와 직접 보는 바다는 또 느낌이 많이 다르군요
휴일이기 때문에 바다는 놀고있는 아이들로 시끌벅적합니다
...겨울인데 안추울까 겨울바다가 최고지만..
그럼 코우타 아이디어 굴려볼까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70
= 20
조아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아이는 적고, 대신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잠수하는 아이들이 많은 걸 알아차렸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 뭐지?"
다가가서 물어봐도 되나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있지, 얘들아. 뭐하는거야?"
잠수하는애 아무나 골라잡아 물어봅니다
NPC: "음~, 오래 잠수하는 연습! 학교에서도 유행하는거예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오래 잠수하기? 헤... 유행이구나... 왜 유행하는걸까.."
뒷부분 말은 거의 혼잣말처럼 중얼거립니다
choo b. (GM): ㄷ더 안캐물어봐요?!
뭐 코따 캐묻는 성격은 아니죠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코따 귀여워 ㅠㅠㅠㅠ
NPC: "형 몰라요? 내일 혜성이 온대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응? 혜성? 그..별똥별같은거?"
NPC: "네네 맞아요! 혜성이 가까워 지면, 지구의 공기가 몇 분 정도 사라진다고 해서요!"
"그래서 집 목욕탕에서 잠수한 채로 보내려고 미리 연습중 이예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헤에...그렇구나.. 나도 연습해둘까"
NPC: "지금부터? 에에, 형은 이미 늦은거 아닐까요~"하면서 아이는 코우타를 놀리는 듯 꺄르르 웃으며 친구들이 있는 쪽으로 뛰어갑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뭐? 어이, 야! 내가 얼마나 수영을 잘하는데..!! ...놀리구말야!"
뛰어가는 아이의 뒤에 대고 꿍얼거립니다
꿍얼거리는 코따쨔응 천문학이나 지식/2 굴려볼까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35
= 26
어 얼레
웬일이래
코우타는 1910년 핼리 혜성의 근접시에 여러 기행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냅니다.
「혜성이 통과할 때, 꼬리의 공기가 지구를 감싸 인류가 중독사해서 지구가 멸망한다」「지구에 부딪쳐서 세계가 멸망한다」「핼리 혜성이 지구의 산소를 흡수해, 약 5분간은 공기가 사라져서 숨을 쉴 수 없다」 등의 소문이 퍼졌다고 합니다.
더욱, 이 이야기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소재가 된 적도 있었죠.
이 때문에 자동차의 튜브를 사재기해 튜브 내의 산소를 마셔서 살아 남으려고 한 사람, 물을 받은 세면대에서 숨을 참는 훈련을 한 사람, 전재산을 노는 데 쓴 사람, 세계 멸망을 걱정해 자살한 사람 등이 나왔다고 합니다.
ho l.: 코따...그런거 ...기억하는거야 ..? 똑똑하잖아
choo b. (GM): 영화나 애니메이션 소재로 나온 적이 있어서...?
choo b. (GM): 바다 위로 석양이 잔잔하게 지고 있네요
슬슬 돌아갈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아, 밋치 저거봐 노을진다 ! 예쁘네.. 오렌지색 노을.."
"자와메시에서 보는거랑은 또 다른느낌인걸!"
쿠레시마 미츠자네: "그러게요, 왠지 코우타 형을 닮았다고 할까. 이렇게 보는 노을도 예쁘네요." @싱긋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우와아악 뭐야 그거 작업멘트같아 막 이런거 밋치네 학교 여자애들한테 하고 그러는거 아냐?"
씨익 웃으며 장난으로 묻습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아 정말, 코우타 형 짓궃어요...."하면서 힝 합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늘 코우타 형은 오렌지 색이랑 잘어울린다고 생각해서요. 봐요, 지금도 오렌지 색 옷 입고있고."
좋아요 그렇게 노을 얘기하면서
코우타를 호텔로 데려다 주기로 하겠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넵
하늘은, 아까까지만 해도 그렇게 관광하기 좋은 날씨였는데,
어느 틈에 잔뜩 구름이 낀 채 흐려져 있습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흐려지기 시작했네요,... 내일은 맑아지면 좋겠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그러네... 나 우산 없는데 이따 들어갈때 편의점에서 사가야겠는걸. 혹시모르니까!"
쿠레시마 미츠자네: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이만 돌아가볼게요"
"내일 또 봐요, 코우타 형."
이라면서 자욱하게 구름이 낀 하늘을 등에 지고 돌아갑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아, 내일봐 밋치! " 어제처럼 돌아가는 밋치의 등 뒤로 계속해서 손을 흔듭니다
코우타는 밋치의 "내일 또 봐요"라는 말에, 몇 번이나 느꼈던 그리움이 기억나는 듯 했습니다.
choo b. (GM): 그럼 코따는 편의점으로 가나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넵
편의점에가서 우산을 삽니다
choo b. (GM): 편의점은 호텔 편의점 답게 넓고 크고 간단하게 먹을 레토르트 식품이나 과자, 술과 안주등이 있습니다.
술과 안주..
ㅜㄹ..
(...)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진정하세요
시나리오 안의 거에요 못먹어요
choo b. (GM): 우산만 사고 나오나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오렌지.. 오렌지색이라..."
우산을 들고 나오다 자판기? 냉장고? 에 있는 오렌지주스를 하나 집어다가 같이 삽니다
(바보같은 코우타 그게 지옥의 오렌지인지도 모르고)
그럼 우산과 오렌지 주스를 사들고 가는 코우타는.
호텔 복도를 걷던 중 창문을 바라봅니다.
여기서 행운!
굴려주세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65
= 11
코우타는....
창 밖을 봅니다.
창 밖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부는군요. 마치 태풍이 온 것 같습니다.
우산을 산 것은 굿초이스였네요!
순간, 어제 TV에서 본 듯한 붉은 혜성이 보이는 듯 합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70
= 86
좋아요 그럼
혜성을 봤다는 걸로
특별히 하고싶은게 없다면
잠을 자도록 하죠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그래요
코따는 뭔가 찝찝한 마음으로
잠을 청합니다
당신은 누군가의 손을 당기며, 무너진 산을 피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건물은 무너지고, 여기저기서 화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굵은 빗줄기가 내립니다만, 화염의 기세는 멈추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비명이나 분한 고함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예의 시끌벅적한 마을은, 지금은 지옥으로 변해 있습니다.
문득, 주위가 어두워집니다. 올려다보자, 빌딩 하나가 지금 마치 이쪽으로 쓰러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아차하는 순간에, 손을 당기고 있던 누군가를 뒤로 밀쳤습니다.
와르르 하는 굉음과, 폭삭하고 무언가를 뭉개는 소리와, 누군가의 비명이 귀를 비집고 들어옵니다.
당신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 눈을 떠보니, 하늘에는 꺼림칙한 공기를 내뿜는, 녹슨 철과 같은 붉고, 거대한 혜성.
옆에는, 새빨갛게 물들은 당신의 손을 잡고 울부짖는, 누군가의 모습이 있습니다.
choo b. (GM): 여기서, 코우타는 또 모닝콜 소리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흐억..!!!"
choo b. (GM): 몸은 식은 땀에 흠뻑 젖어있습니다.
코우타는,
기분나쁜 꿈을 꾼 것에 대해 (0/1d4)의 산체크 ㄱㄱ합시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65
= 49
코따 멘탈 꿩강하네요
꿈은 꿈이죠
요즘 꿈자리가 좀 사납네요
하지만, 꿈 속에서 자신의 몸이 차갑게 식는 듯 했던 감각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꿈 속에서는, 혜성도, 손을 당기고 있던 주군가도, 흐릿하게 보여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습니다.
아이디어 굴려보아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70
= 86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뭐지.. 새로운데에 와서 적응이 안돼는건가 ...요즘 이상한 꿈만 꾸네.."
휴대폰을 들어 시간을 봅니다
choo b. (GM): 꿈에서 깬 후 꿈의 내용은 차차 잊혀져 가는군요...
그 때,
코우타에게 누군가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미츠자네군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우왁, 깜짝이야.."
전화를 받습니다
choo b. (GM): 수화기 너머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 밋치?"
"어~이 밋치~ ? 안들려?"
choo b. (GM): 라고 코우타가 말하는 중간에 전화는 힘없이 툭, 하고 끊겼습니다..
.... 듣기/2 굴려보실....
아니 코우타 듣기 20이니까 그냥 굴려도 될.것 같아요...(훌쩍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ㅋ,.,,ㅋ그럽시다
"밋치..?"
얌마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래저래해서.. 전화는 끊겨버렸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밋치..무슨일이지. 으.."
일단 걱정되니 옷을 챙겨입고 호텔 밖으로 나섭니다
호텔 밖에는 큰 폭풍이 치고있습니다.
오늘도 아침, 낮, 저녁 3회에 걸쳐 행동할 수 있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윽.. 바람이.."
병원에 가봅니다
아니 병원에 가도 되나 밋치네 집 주소를 모르니까 물어보러 먼저 가봐야
오 아 나루호도
샾님 머리좋아!!!
좋아요 병원에 갑니다!!!
병원에 간 코따, 뭘 할건까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저기, 혹시 여기 밋치.. 아니 미츠자네라는 남자애가 일하지 않나요?"
대충 관계자처럼 보이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봅니다.
NPC: "아? 아, 미츠자네군 말씀이시군요. 네 맞아요. 그 쪽은 어제 같이 오셨던 친구분?"
choo b. (GM): 다행이 코우타를 알아보는 듯 하네요
수상한 사람으로 찍힐 일은 없어보입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네! 혹시 미츠자네 오늘 병원 나왔나요??:
NPC: "아, 아뇨 요 며칠간은 미츠자네군도 쉬는 날이니까요... 이렇게 태풍 부는날에 밖에 나가면 위험할텐데..."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아..저 혹시 밋치 지금 어디살고있나 집주소 알수 있을까요? 아침에 전화를 했는데, 좀 뭔가. 문제가 있어보여서."
굉장히 걱정된다는게 묻어나오는 말투와 목소리입니다
NPC: "네, 문제요? 별 일 아니였으면 좋겠는데...."
라면서 파일철에서 서류를 뒤적이다가 밋치의 집 주소를 포스트잇에 적어 건넵니다
"자, 여기. 미츠자네군의 자택 주소예요. 뭐 미츠자네 군은 혼자서도 잘 하는 아이니까 큰 문제는 없을꺼예요." 하면서, 하지만 걱정을 지울 순 없는 표정이네요
"... 혹시라도 무슨 일이 있으면 잘 부탁해요 우리 쪽도 그 아이가 없으면 쓸쓸해 할 사람이 많을거예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앗, 감사합니다! 넵. 감사해요!"
포스트잇을 받고서 병원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잡습니다
뭐 다른데 신경 쓸 틈 새가 없죠
태풍부는날이지만, 택시는 어렵지 않게 잘 잡혔습니다
그럼 밋치집 가시나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네 직진입니다 아저씨에게 포스트잇을 보여주고 최대한 빨리 가달라고 말합니다
choo b. (GM): 택시는 빗길인 것을 감안하고도 빠르게 달려 미츠자네가 사는 아파드 앞으로 도착했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감사합니다..!!"
가격은 생각치도 않고 주머니 안의 돈을 다 꺼내서 드린채로 빠르게 아파트 안으로 달려갑니다
코따 집갈때 어떻게 가려구그래....
ㅠㅠㅠㅠㅠㅠ 코따 멋져
코우타는, 재빠르게 밋치가 사는 아파트 집 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평범한 아파트의 2층 모서리 쪽 집이 미츠자네의 집이군요.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밋치..무슨 큰일이라도난걸까..."
초인종을 눌러봅니다
choo b. (GM): 초인종을 눌러도 답은 없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문고리를 돌려봅니다..
choo b. (GM): 문은 잠겨있지 않군요
문고리를 돌리자 가볍게 쑤욱 하고 돌아갑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밋치~?"
조심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제일 먼저 벽 한쪽에 빼곡히, 신경질적으로 긁혀있는, 하지만 반듯하게 적힌 바를정자 들이 적혀있네요.
choo b. (GM): (0/1) 산치체크(소근
카즈라바 코우타 (65/65 14/14): rolling 1d100 < 65
= 73
"..이게 뭐지..?"
코따 많이 마음이 조급하구나
아무도 없는 어질러진 어두컴컴한방에, 사이코틱하게 긁혀있는 바를 정자를 보고
코우타는 놀란 듯 합니다.
아이디어나 인문학 굴려보실래요!?
카즈라바 코우타 (64/65 14/14): rolling 1d100 < 70
= 56
아이디어였습니다
코우타는 벽의 바를 정자가 일수를 헤아리고 있는 것이었단걸 깨닫습니다.
방 안은 책이나 복사용지들이 바닥과 침대, 책상에 어지럽게 놓여있어 발 디딜 틈도 없을정도로 좁네요.
책장에는 혜성에 관련된 책, 세계의 종말에 관련된 전설이나 예언이 적혀있는 책뿐만이 빼곡히 꽃혀있습니다.
온 방에 있는 프린트지와 책의 개중에는 외국어로 적혀있는 책도 간간히 보이는군요.
카즈라바 코우타 (64/65 14/14): "..? 정리가 안되어있다고는 했지만.. 심하네.."
choo b. (GM): 그나마 깨끗하게 치워진 책상 위에는 『글라키 묵시록 제5권』과 일기로 보이는 노트가 놓여져있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4/65 14/14): "..음"
"밋치~? 있어? 대답해봐 밋치?"
카즈라바 코우타 (64/65 14/14): "..미안 밋치..! 급한 상황이니까 좀 볼게!"
choo b. (GM): 한명이 살기엔 꽤 넓지만 그래도 한 눈에 돌아볼 수 있는 방이라...
카즈라바 코우타 (64/65 14/14): 일기를 펼쳐봅니다
choo b. (GM): (혼자 허락맡는 코따 귀여워 )
일기의 날짜는 최근 25-27일까지가 반복되어 적혀있습니다.
가장 첫 장부터 차근차근 읽겠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4/65 14/14): "..? 날짜를 헷갈렸나..?"
넵!
쿠레시마 미츠자네 「머리 안이 엉망진창이다. 혹시라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일기를 쓰자고 생각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하지만, 소름끼칠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한테서 기회를 얻었다.
choo b. (GM): 팔랑팔랑하고 페이지를 넘기자, 1,2일째에는 코우타와 놀아서 즐거웠던 추억이나,
혜성에 대해 잡은 단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찰한 글 등이 노트에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3일 째에는,
쿠레시마 미츠자네 「이번에는 코우타 형이 발광해 자살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이번에는 코우타 형이 도망가던 중에 계단에서 발이 미끄러져 죽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이번에는 코우타 형 나를 감싸고 죽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이번에는, 이번 만큼은 코우타 형과 마지막까지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야, 완벽하게 계산했는데도!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choo b. (GM): ...같은 내용들이 반복되는군요...
마지막의 두 페이지는 이번 이틀간의 일기인 것 같습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 이게 마지막 반복이 되겠지. 이번에도 코우타 형은 아무것도 모른 채 이 마을에 찾아왔다. 건강해보여서 안심이다. 또 내일도, 코우타 형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
쿠레시마 미츠자네 「내일의 약속 지킬 수 없을 것 같아요, 미안해요 코우타 형…」
choo b. (GM): ....를 끝으로 일기는 끝났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4/65 14/14): "..밋치. ."
choo b. (GM): 일기를 읽은 코우타는
자신이 몇 번 씩이나 죽었다는 것,
미츠자네가 무언가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1/1d6)산체크인거예요~
카즈라바 코우타 (64/65 14/14): rolling 1d100 < 64
= 15
카즈라바 코우타 (64/65 14/14): 아니..코따 멘탈 왜케
쎄...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장에서, 쪽지 한 장이 툭. 떨어졌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앗."
choo b. (GM): 밋치 일기 핸드아웃에 추가했어요~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편지를 주워 읽습니다!
넵 떴어요 감사합니다
『퇴산의 주문이 적혀 있는 메모』 라고 적혀있군요
「이차원 혹은 이계에서 온 존재를, 온 곳으로 돌려보내는 주문. 사용하기 위해서는 MP를 주입해, 1d6의 SAN치를 상실한다. 술사가 여럿일 경우, 전원이 이 주문을 알 필요가 있다. 되도록 대상에 가까운 곳에서 노래할 것. 이 주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존재의 이름을 알 필요가 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역시 추가드렸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감사합니닷
choo b. (GM): 마지막으로 글라키 뭐시기 책 읽습니까?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넵
choo b. (GM): 『글라키 묵시록 제5권』
앗 이거 읽으면 산치가 1d4깎이긴하는데...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갠찬겟죠
choo b. (GM): 1/1d4입니다~!1
또잉
choo b. (GM): 네 코우타는 2의 산치도를 잃고 크툴루 기능을 +3% 얻었습니다
빠랄라빰!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감샴다 !
「세계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면, 파멸의 전조인,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든 신, 【그로스】가 방문한다. 이 행성 정도의 크기의, 별과 닮은 존재인 【그로스】가 가까워지는 것과 함께, 바닷물은 변화하고, 화산은 폭발하고, 무서운 폭풍이나 지진, 해일이 빈발한다. 이 신이 방문했을 때, 잠든 사신들이 차례차례 눈뜨겠지.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제 밋치의 방에서 볼 것은 다 본 것 같습니다.
이 어수선한 곳에서 뭘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구요...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별로 밋치가 갈만한곳은 안써있네.."
집밖으로 나옵니다 ..
choo b. (GM): 이제 마지막, 저녁입니다.
태풍은 점점 거세어져 가는군요...!
코따 어디로 가시나요 ㄸㄹㄹㄹ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글쎄요
어디로 가지
아
"밋치가 갈만한곳...밋치가.. 아!!"
밋치가 찾아간댔던 산으로 갑니다
팀 애들이 보고싶을때마다 간다던 산
코우타는,
태풍으로 더욱 험해지고 미끄러워 진 빗길을 걸어 어제 미츠자네가 소개해 준 언덕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choo b. (GM): ...앗 몹쓸 생각난다
럭 판정으로 멀쩡하게 갈 지 한 번 넘어질 지 해보실래요?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그럴까요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ㄱ입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rolling 1d100 < 65
= 16
코따역시 ... . 운동신경하나는
비바람을 해치고 언덕으로 가자,
코우타의 눈에 미츠자네가 보입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 밋치!!"
choo b. (GM): 흐릿한 눈을 한 채, 이 빗속을 우산도 쓰지 않고 비틀비틀 걷고있군요.
언덕은, 하늘도 바다도, 마을도. 한 눈에 아름답게 들어왔지만, 오늘은 해도 잠기고 굵은 비도 오고있기 때문에 불쾌한 기운만이 감돕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밋치. 무슨일이야. 왜 전화하고 아무말도 안하고, 집에도 없고."
본인도 우산없이 뛰어다녀 축축하겠지만 겉옷을 벗어 밋치 머리 위에 씌워줍니다.
"이러다가 둘 다 감기걸리겠다. 집이 난장판이던데 내가 지내는 호텔로 가서 몸이라도 말리는게 좋을거같은데, 응? 밋치."
쿠레시마 미츠자네: 갑자기 말을 걸며 겉옷을 덮어준 코우타에게 놀라서 어버버하다가 놀란 토끼눈으로 "코우타 형이... 어째서 여기에?"하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합니다
계속 코우타가 따듯한 말을 건네자 울컥, 하고 눈물이 터져버렸습니다
아악
코우타 사랑해
ㅠㅠ!!!!!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어째서라니, 어제 밋치가 말했잖아, 마이나, 나나, 팀의 모두가 보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여기에 온다ㄱ.. 우악 밋치 울어?"
쿠레시마 미츠자네: 코우타의 따듯한 목소리를 들으며 축축히 젖어들 듯 울다가, 무언가 생각난 듯 코우타를 밀어냅니다
"여기는 안, 돼요 코우타 형... 얼른 형 만이라도 안전한 굿으로 가야..."
"여기는 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 코우타 형은 얼른 다른곳으로 피해요, 코우타 형이 여기 있으면 안 돼"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무슨소리야 밋치, 갈거면 너도 같이 가야지."
쿠레시마 미츠자네: "아니예요 전 아직 해야할,일이 있으니까... 얼른...!" 하면서 밀어내면서도 코우타를 더이상 밀어내진 못하네요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무슨 일인데? 내가 도와줄게. 밋치만 두고 내려갈수는 없잖아. 게다가 이렇게 막 울고있으면 더."
등을 토닥여줍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 절대로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특히 코우타 형은 더더욱...."
"이번에야 말로 제가, 코우타 형을..."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밋치. 마음은 알겠는데 혼자서 다 감싸려고 하지 마, 괜찮은거야?"
쿠레시마 미츠자네: 한참 눈물을 뚝뚝 흘리다가 진정된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그래그래. 으아.. 다 젖었네. 비는 그칠생각도 없는것같고.."
밋치를 계속해서 토닥이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이제, 괜찮아요, 제가 많이 흉했죠... 설마 코우타 형이 여기까지 와줄 줄은 몰라서, 놀랐어요. 그래서..."
"하지만, 정말 고마워요. 코우타 형이 와줘서, 달라질 것 같아..."
"형, 한 가지만 도와주실 수 있나요?"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응? 뭔데? 밋치가 도와달라면 당연히 도와줘야지! 앗, 나 지금 돈은 없으니까 돈빌려주는건 무리야, 미안!"
씨익 웃으며 말합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코우타의 농담데 피식 웃으며 "돈은 저한테도 충분히 있는걸요."라고 싱긋 웃으며 답합니다.
"집이 난장판인걸 보셨으니까, 코우타 형도 아마 보셨겠죠? 그 주문 ."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주문?"
쿠레시마 미츠자네: "같이, 노래해 줄 수 있나요? 뭐 비트라이더지만, 이번에는 춤 대신 노래해야 할 것 같아요."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그 이상한 메모같은거 말야?"
쿠레시마 미츠자네: "네, 그것만 성공한다면..."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음, 그래! 나 노래는 별로 잘하는편이 아닌데.. 못한다고 놀리면 안돼!"
쿠레시마 미츠자네: "놀리고 싶어도 그럴 틈이 없겠지만 말이예요." 피식웃으며 말합니다.
"...고마워요. 그럼 이번에야 말로, 진짜 내일 다시 만나요." 라면서 퇴신의 주문을 노래합니다.
choo b. (GM): 퇴신의 주문을 노래합시다
주문을 한 번 외울 때마다 1d6의 산치를 상실하고,
choo b. (GM): 일정량의 MP를 소모합니다!
코우타 마력이 14니까!
뭐, 저거 다 쓰지 않는 이상은 죽거나 아프지 않으니까
쓰고 싶으신 만큼 쓰시면 됩니다
일단 산치 1d6 돌려주시고
소모시키고 싶은 MP말씀해주시면 되세요
코따야!!! (감격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마력 2정도 깎을까요
mp
2mp 깎으시는거 맞죠?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넵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두근)
코우타와 미츠자네가 하늘을 향해 주문을 노래하기 사작하자,
주문을 다 노래하자, 코우타의 의식이 점점 흐려집니다.
choo b. (GM): 여기서 코우타 듣기/2....
아니 그냥 그대로 굴리죠(침착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rolling 1d100 <20
= 32
아아 .........
아니 뭐 별건 아니고 양념같은거라...
눈이 부셔서 깬 코우타가 눈을 뜨자, 병실의 하얀 천장이 보이는군요.
날짜는 제대로, 27일에서 하루 지난 28일, 어제에서 본 "내일"이 되어있습니다.
코우타와 미츠자네가 산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근처를 달리던 트럭 운전사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줬다고 합니다.
미츠자네도 코우타의 옆 침대에 누워 자고 있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으으으~!"
기지개를 켜고 옆의 밋치를 바라봅니다. 아직 안일어난걸까 ? 하고 작은 소리로 어~이 밋치~ 하고 불러봅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코우타의 목소리에 눈썹을 움찔거리며, 이내 눈을 뜹니다
"...?"
"코우타 형? 어째서?"
"..오늘 몇일이죠?"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어째서냐니, 음 ...나도 모르겠지만 우리 산길에 쓰러져있... 응응? 잠시만"
휴대폰 액정을 밝혀 오늘의 날짜를 봅니다.
"28일인데?"
"....."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밋치? 무슨일 있어 ?"
쿠레시마 미츠자네: "아니, 드디어 성공한건가... 싶어서."
"드디어 돌아온거네요 코우타 형? 이제 곧 있으면 다시, 다시 팀의 모두와도 만날 수 있고."
"이번에야 말로..."하면서 감정이 벅차서 말 끝을 흐립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무슨말이야 밋치, 음, 그러네~ 곧있으면 방학도 끝이고 자와메시에 돌아가겠네. 돌아오면 제일 먼저 팀 모두랑 같이 춤추는거 보여줘! 오랜만에 나도 구경갈테니까"
밋치를 쳐다보고 씨익 웃습니다
아악 ㅏ
코우타 사랑해
어쩌죠 저 코우타 애정도 급상승함
쿠레시마 미츠자네: 코우타의 말에 싱긋, 웃으며 "한동안 춤을 못춰서 실력은 장담 못하겠지만, 좋아요!"라고 대답하다
잠시 생각하며, 속에 있는 말을 꺼내듯 말을 잇습니다.
"어쩌면 코우타 형은 모르는 일 일수도 있겠지만,"
"코우타 형은 항상 저를 지켜줬었죠 언제나..."
"항상 고맙고, 그 멋진 모습에 질투까지 하면서, 동경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중간부터는 계속. 몇 번이고 마지막 날에는 코우타 형을 일부러 떼놓으면서 까지, 코우타 형이 같이 있으면 또 저를 구하려고 들게 뻔하니까. 이번에야 말로 저 혼자서 형을, 이 세계를, 모두가 있는 곳을 구해내려고 발버둥쳤어요. 하지만,"
쿠레시마 미츠자네: "결국 정말로 다가온 오늘을 만들어 준 것은, 어제 저를 찾아서 산까지 찾아와준 코우타 형이였어요."
"저에겐 씁쓸한 얘기지만, 아직 혼자서 모든걸 다 해내기에 저는 부족한 사람인가봐요."
쿠레시마 미츠자네: "사실, 아무리 이 마을이 좋고, 자와메 시에 있을 모두가 좋아서, 구하려고 해도 처음부터 저만 있었으면 역부족이였을 거예요."
"우연이든 필연이든, 저를 보러 이곳까지 와준 코우타 형이 있어줬기에, 오늘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마워요"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음.. 있지 밋치.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 나는 반도씨나... 마이처럼 좋은 말을 해줄수 있지는 않지만 밋치는 혼자서 할수있는일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해. 방에서 보니까 막 외국어도 적혀있고, 솔직히 난 그런거 하나도 모르거든. 밋치는 똑똑하고 그러니까, 그런것도 잘 찾아내고 굉장하다고 생각하니까, 난 음.. 밋치가 잘 만들어놓은 집 안에서 밥차려놓고 잘먹겠습니다~ 하고 밋치랑 같이 먹은거라고 생각해."
ㅠㅠㅠㅠ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그건그렇고 밋치가 나를 동경한다니 뭔가 머쓱하네~ 나는 밋치쪽이 더 굉장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전에 산에서 머리를 헤집었듯이. 씨익 웃으며 밋치의 머리를 마구 쓰다듬습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아, 그러니까 정말. 그거 꽤 아프다니까요 코우타 형"
아픔에 표정을 찡그리면서도 입은 웃습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아파? 정말로? 이야아~"
장난으로 양손을 들어 머리를 마구 헤집습니다. 힘은 아까보다 조금 뺀 채로
(저는)
(코우타가 이써서)
(샾님의 코우타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ㅌ...ㅋ...ㅋ...
더 없으면 이제 슬슬
오시마이할까요 ㅠㅠㅠㅠㅠㅠ
다행이도 둘 모두 산에서 쓰러졌을 때의 찰과상 이외의 외상은 없습니다.
퇴원수속을 밟은 후 저녁, 밋치는 코우타를 역까지 배웅합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이제 가시는거네요. 저도 이곳에서 일을 마무리 하고, ...어질러 놓은 방도 치우고 다시 돌아테니까요." 하면서 웃습니다
쿠레시마 미츠자네: "...고마워요. 코우타 형이 와줘서 정말 다행이였어. 나중에 봐요"
카즈라바 코우타 (63/65 14/14): "응, 팀 애들도 많이 보고싶어할거야. 빨리 와야해! 기다리고있을테니까. 밥 잘챙겨먹고! 다음에 또 보자!"
쿠레시마 미츠자네: 이번에는 밋치가, 코우타의 모습이 안 보일 때까지 손을 흔들어줍니다
그리 해서 코우타는, 아무도 몰래 세계를 파멸에서 구해냈습니다.
그 혜성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 것일까요?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나, 또 수백 년 후 에 지구에 돌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노을 진 하늘을 보면 떠올리게 됩니다.
반복해서, 인류, 마을의 주민,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당신과 그가 살아갈 "내일"을 원한 그 아이의 미소를.
그리고 그 아이와 함께 지켜낸 "오늘"을 살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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